언제부턴가 내 방에 들어오면 커피 향기가 난다.
진하고 약간은 가스향이 나는 원두의 향.
너무 좋다.
내가 이토록 다양한 취미에 올인하는 이유는
이것마저도 없으면 난 정말 살 이유가 없어서 일지도 모른다.
나에게는 시간이 많다.
아직 어리다는거. 그것은 아직 조금 여유롭다는것일수도 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마음은 조급하고 또 조급할까.
지금 하지 않는다고, 지금 내가 갖지 않는다고 어떻게 되는것이 아닌데..
자꾸만 서두르려고 하고, 자꾸만 욕심내는 내가 싫다.
요즘은 내가 얼른 나이를 먹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모든것에서 능숙해질 수 있도록.
정말로 어른이 되고 싶다.
내가 서른이 되어서도 이렇게 얘기하고 있으면 어쩌지?
ㅠ_ㅠ 난 촉박증이란 병을 가지고 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