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토끼님이 때리신 벙개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벙개 같은덴 잘 안가는데 ^^;;
마침 출근하는 토욜이었고, 또 다리원에서 하는 벙개라 훌쩍 다녀왔슴당. 흐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가 아니면.. 또 언제 다리원 냉채를 맛보겠어요 ^-^
이번엔 카메라랑 다~ 챙겨서 갔다지요. ㅋㅋㅋ
증산동에 있는 전통 중국 요리 전문점 "다리원" 입니다.
6호선 증산역 4번 출구에서 나와 옆 큰길로 쭈욱 내려오다보면..
세븐일레븐 나오면 우회전. 바로 옆에 무슨 케이크 하우스? 빵집 같은거 있어요.
그쪽길로 쭈욱 걸어가다보면 다리원이 나옵니다.
내부는 그다지 넓지는 않아요.
냉채 등 특별 요리는 꼭 미리 예약을 해야하구요...
사람이 많아지거나 아무튼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고 싶다면 예약은 필수에요.
한 테이블에 11명 정도가 딱 적당하지 싶습니다.
(전화번호는 사진에 보이죠? ㅋㅋ)
저희는 미리 도착해서 앉아있었지요.
테이블 세팅도 이렇게 다 해주시고... 메뉴판도 찍어봤습니다.
쟈스민차는 기본으로 나오구요.. 나중에 야생차 같은것두 주셨는데..
오우 그 쓴맛이 아주 -_- 죽음이더군요.. 살다살다 그런 쓴맛은 또 처음;;;
자! 첫번째 드디어 냉채가 나왔습니다!!냉채(특) 9만원 짜리입니다.
냉채는 9만원, 13만원 짜리가 있는데... 사이즈가 사이즈인만큼 최소 6~7명은 되야 -_- 시킬 수 있을듯한;;
지난번엔 타원 그릇이었는데 이번엔 그냥 원형 그릇.
이렇게 사진으로 봐서는 사이즈가 짐작이 안가실텐데.. 아무튼 정말 정말 큰 접시에요.
이렇게 19~20가지 정도의 냉채가 있구요.. 가운데는 날치알들과 해파리 냉채가 있습니다용!!!!!
어느정도 냉채를 다 먹고.. 나중에 해파리 냉채 부분을 섞어 먹으면 된답니다.
아무튼 고기류부터 해산물류.. 다양한 냉채들이 있구요..
토끼님 이글루가면 하나하나 사진 다 있답니다. 쿄쿄...
문어, 관자, 전복, 새조개, 닭날개, 오향장육, 낙지, 새우, 우렁, 오징어, 오소리감투, 닭가슴살..... 등등;;;
그럼 사진 계속 보실까요??
정말 정말 화려한 요리이지요? ^^
소복소복 참 이뿌게도 놓여져 있어요~
이 날 술은 "이과두주" -_-;; 다들 대단;;
소주 정도만 되도 저도 참여-_-했을텐데.. 다들 정말 잘 드시더라구요.. ㅋㅋ
나중엔 요렇게 비벼서 먹음 되지요~ ㅎㅎㅎ
지난번이랑 살짝.. 맛은 다른것 같았어요~ 아마 재료가 변하기도 하나봐요.
요건 깜풍복어 에요.정말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살이.. 첨엔 뭔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아무튼 정말 맛난 요리중 하나인듯 해요. 근데 요거 먹다가 입천장 홀라당 ㅡ.,ㅡ;; 다 까져부렀답니다.
양은 그닥 많지 않아요. 냉채가 워낙 거대해서 그런가? ^^;;
그래도 맛은 정말 좋아요..
요건 핫 탕수육. 핫 이라고 해서 매콤하진 않구요.. 그냥 달달한 맛.
여러가지 야채들과 과일들 들어있어서 달달하고 맛있어요.
탕수육은 많이 달아서 애들이 좋아할만한 맛.
저기 누룽지 보이시죠? 누룽지가 들어있는데 정말 오독오독..
다음은 바로바로 해물 누룽지탕!!!이렇게 소스를 촤륵~ 부어주면...
촤륵촤륵 소리를 내며 하얀 김이 모락모락...
소스 부어부어~~
으흐흐흐.. 흐뭇.. 만족... 전 이 해물 누룽지탕이 참 좋았는데..
토끼님은 더 맛있는데를 아신다고 하시네요. 거기도 가보고 싶네요. ㅋㅋ
이번 모임도 11명, 지난번 모임도 11명이었는데..
그땐 거의가 여자분이었고, 이번엔 남자분들도 많았는데 술을 드셔서 그런지..
그때보다 요리 하나는 적게 시켰는데.. 그래도 정말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다리원 벙개, 즐거웠구요!! 다들 술을 좋아하셔서 전 오래 있진 못했지만.
토끼님 정말 반가웠어요~~ 뭔가 그동안 이글루스에서 보며 상상했던것과는
비슷한 점도 많았고, 약간 다른점도 많았지만 정말 즐거우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말도 재미나게 하시고. ㅋㅋㅋ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만나뵙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