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나는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있었다.
그 상황이 어찌나 낯설던지.....
돌이켜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 3년 정도는
정말 그 고등학교 시절이 그리웠다. 다시 돌아가면 공부도 열심히 했을것 같고..
길에 다니는 교복입은 학생만 봐도 너무 부러워했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서인지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말이다.
어쨌든 꿈에서 난 다시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가 있었고..
꿈에서 나는 그 상황을 매우 낯설어하고 있었다.
가방에도 책 같은것도 제대로 들어있지 않고..
당시 친했던 학교 친구들도 몇몇 보이지 않았다.
우리반의 아이들이 뭔가를 아주아주 열심히 하고 있었는데..
다들 한문 시간에 내준 숙제를 하고 있더라..
책에 몇페이지에서 몇페이지까지 한문을 세번씩 써오라는 숙제였는데..
다들 어찌나 열심히 그 숙제를 하던지...
나는 가방과 책상을 뒤졌지만 한문책도 없었고..
한문 공책도 없었다. 책을 빌리려고 했는데 빌릴 친구들이
몇반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것이었다.
어쨌든 급한대로 지갑에서 오백원짜리를 두개를 챙겨서 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비가 정말 주륵주륵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그 빗줄기를 뚫고
학교앞 문방구에 가서 한문 노트를 사서 들고 교실로 들어왔다.
학교의 구조도 어찌나 낯설던지...
아무튼 꿈에서 학교를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용 쓴걸 생각하니 -_-
막 헤매다가 깨어났는데 정말 밖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아.. 나 고등학생 아니구나. 숙제 안해도 돼~! 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잠깐 깨었다가 다시 잠들었는데 또! 그 꿈의 연속이었다. -_-;;;;;
내가 지금 고등학생이 아니라 다행이다.. 휴.. ㅋㅋ
(숙제 싫어! 시험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