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듯! 든 생각. 토토 정말 아깽스럽넹? ㅋㅋ
2001년 11월 생이니.. 5살. 사람으로 치자면.. 30대 중반.
근데 고딩 같애~~ ㅎㅎㅎㅎ 나한테만 그렇게 보이나? ^^
넙데데한 얼굴~ 하지만 얼굴 정말 작답니당.
톡하니 굴러떨어질것 같은 왕방울같은 눈.. 그리고 초생달 같은 흰자.
꼿꼿하게 뻗은 수염들.. 산타 할아버지 턱수염 같은 하이얀 목털.
우유에 쵹! 담갔다 꺼낸것 같은 양말. 오동통한 몸뚱아리~ 도톰한 순대꼬리.
어디하나 안 이쁜데가 없씁니당!!!!
바깥 구경하는 토토. 어릴때부터 창문앞에 앉아서 밖에 구경하는걸 참 좋아했다지요.
그 뒷모습이 왠지 쓸쓸해보이기도 하고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정작 토토는 어떤 생각을 했을지는 저야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제 눈엔 토토는 백만불짜리 괭이라니깐요. 응캭.
콩깍지가 제대로 확 씌여서 오년째 벗겨지지가 않쑤.
귀여운 내새끼~~~
시골에서 외할머님이 올라오셨습니당.
당분간 저희집에서 지내시게 되었어요.
사실 고양이가 세마리나 있는데 ㅎㅎ 외할머니께서는 처음 보시는거거든용..
그래서 싫어하지는 않으실까, 불편해하진 않으실까 걱정했는데..
고양이들이 성격상 나대지는;; 않잖아요. 낮에는 뭐 지들끼리 쳐박혀서 주로 잠을 자고..
또 제가 제방에서 밖으로 나가면 고양이들이 따라 나오지 제가 방에 있으면
고양이들도 주로 방에 있거든요.
외할머니께서 집에 하루종일 앉아있어도 고양이를 잘 볼 수가 없으니깐...
고양이들을 매우 신기해하고 계심당.. 막 알아서 화장실 가리는걸 너무너무
신기해하시공.. 어떻게 가르친거냐고;; ^^;;;;;;;;;;
글구 제가 깜도리를 안아다 거실 소파위에 앉혀주고 자라고 토닥해줬더니
코 자더랍니다. 그걸 보고 또 너무너무 신기해하시더라구요 ㅋㅋ 자라고 하면 자더라구 ㅋㅋㅋㅋ
토토는 거의 투명 고양이(-_-;) 라서 외할머니께서 아직 얼굴도 제대로 못 보셨;;
참. 그래서 고양이 키우는분들은 한번에 여럿을 키우나봐요.
하나만 키우는 사람들보다 여럿 키우는 사람이 더 많지 않삼? ㅎㅎ
있는듯 없는듯 해서.. 어른들도 별로 싫어하시지 않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