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아래 6탄에도 덧글 달았는데요, 이 포스트도 보니까 문득 드는 생각이 하나 있네요.
참고로 전 어쩌다 링크타고 들어와 아키라님의 멋진 요리 사진들을 보면서 즐기고 있었고..폄하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아키라님에 대한 아무 사전 지식 없이 생각해봤을 때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어요.
다른 레시피는 모르겠고 하루 한끼 시리즈 보면 그냥 과정샷과 완성물 사진만 있지 양을 제시한 레시피가 아니거든요. 사진 보면 맛있어 보이는데 뭐, 따라서 해봐야 이게 맛있게 되는 요리인지 아닌지 알 수 있죠. 그래서 아키라님이 받아들이게 되는 두 가지 의미가 나오는 거 같네요.
아아~ 지나가다가님. 그런 생각은 못했어요.
정확한 레시피에 관해서는 정확히 어떤 양에 따라 만들어야 하는 소스라던가..
그런건 다 양을 제시하곤 했거든요..
양파나 뭐 그런 야채들의 양까지는 제가 생각하고 만드는 편이 아니어서요.
2인분을 해야겠다 싶으면 왜 그런거 있잖아요. 좋아하는 재료는 많이 넣고 -0-;;
적당히 적당히. 그런식으로 하기때문에.. 다들 그렇게 하지 않으시나요?? ^^;;;
저도 거의 요리들은 제가 직접 레시피를 만들거나 그런 수준이 아니기에;
(요리 사진.. 부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진짜 요리에 관해서는 굉장히 초보죠.
다른분들은 그냥 사진만 보시고.. 무슨 엄청 요리 잘하고.. 그런사람인줄 아시는분들이 많이.. 컥)
거의 모든 요리를 책이라던가, 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나 과정샷들을 보고 만들거든요..
그런 레시피들(책,인터넷) 을 보더라도.. 전 그냥 쭉 보고.. 소스 이부분은 정확하게 지키되
그런 재료들의 양까지 맞추는편이 아니거든요. 눈대중이죠 뭐..
닭강정만 봤을때도. 내가 준비한 닭의 양이 이 정도인데..
레시피에 나온 닭강정 소스를 우선 준비해보고 양이 모자라겠다 싶으면
조금 더 준비하고, 그런식으로 하거든요..
전 항상 그런식으로(재료부분에선 융통성있게) 생각했었는데,
미처 따라하시는분들은 생각을 못했네요. 캬하하하~~~
언제나 재료계량이 정확히 제시되는 베이킹 외에.. 요리들은..
제가 사진이랑 올릴때 그냥 뭐 남들이 따라하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네요
헉~ 하긴.. 네이버 블록에서 어떤분은 "소스랑 야채랑 볶을때 시간이 얼마정도인가요"
이걸 물어보시더라구요 ㅡㅡ;;; 전 전~~혀 그런 시간엔 한번도 제대로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분께 답변도 못드렸는데.. ㅡ,ㅡ;;;
역시 인터넷에 공개하는것인 만큼.. 좀 더 앞으로 정확한 계량,
이부분에 신경을 좀 더 써야할까요 -0-;; 역시 쉬운일은 없네요~~
같은 사물을 찍어도 뭔가 더 맛깔나게 보이는 그런 거죠, 아키라님의 사진은!
음- 포샵이 거론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디지털사진에서 흔히는 볼 수 없는 강렬함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굉장히 선명하고 이쁘다니까요!
디지털사진은 포샵사용이 가능하니까, 굉장히 멋진 사진에 말이 무심코 나왔을 듯~ :)
네.. 예상치 못하셨을 수도 있지만 의외로 따라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어요.^^
전 예전에 아빠는 요리사 만화책을 즐겨봤는데 책방에 신간 빌리러 가니 세상에 그걸 빌려가서 3일간 요리를 다 해본다는 사람도 있다는 거 있죠?-_-;
요리 초보들이 레시피에 나오는 말 중 제일 싫어하는 말이 이거예요.
소금 약간..ㅋㅋㅋ 약간이 도대체 얼만큼이냐고! 하고요. 대충 있는 재료로 풍부히 넣으면 맛있는 요리도 있긴 하지만 적어도 대강 어느 선으로 맞춰서 만드는지, 몇 분 볶는지 등등-_- 초보일 수록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긴 해요.
Commented by 료우 at 2005/08/18 19:41
오늘도 간만에 야근하면서 들어와봤어요.. 저번에도 글 한번 남기고 갔었는데 ^^ 그냥 지나치고싶지만 저런말들은 자꾸 머리속에서 뱅뱅 돌면서 남아있으니..
좋은소리도 자꾸 들으면 듣기 싫어진다는데 저런 뼈가 들어있는 말들은 더 사무치죠..ㅠㅠ
그냥 무시하는수밖에요... 전 여기들어오면 일 때려치고 집에서 요리만들고 싶다는 생각뿐..
저녁으로 탕슉먹고 들어왔는데 그래두 다시 만들어먹고 싶네요..흐흐흐흑